경북약사회, 8개 종합도매사와 간담회, 유통비용 및 제고약 논의

제7차 회장단 회의, 2011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검토

  
경북약사회(회장 한형국)는 지난 14일 2010년도 결산을 앞두고 지역 8개 종합도매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지고 최근 리베이트 쌍벌죄와 관련한 유통비용 문제와 불용재고약 반품에 대해 협의했다.

오후 8시 회관 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한형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늦은 시간 회의에 참석해 주시어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먼저 전하고, 유통비용과 관련하여 시행규칙 발표에 따른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각사의 입장과 의견을 수렴하여 건의해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8개 도매사 대표들은 지금까지 거래관행에 대하여 나름대로 회사방침에 따라 해 왔으나 앞으로는 법에 의해 소극적으로 대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전했다.
제7차 회장단 회의   
▲ 제7차 회장단 회의 
  
또 이와 함께 당분간은 영업이 상당히 어렵지 않나보고 있다며, 과거보다 도매는 좋아졌다고는 말하지만 국내사보다 외자사 비율이 커 그만큼 도매도 어려운 입장에 처해있어 그렇게 좋지만은 않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 측은 과거보다 당월 결제 시에 1.8%에 마일리지 1%로 이는 회전기일도 과거 3개월에서 1개월로 당겨져 경영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틀을 고수하느냐 아니면 정부의도대로 따라 가느냐가 관건으로 좀더 시간을 두고 연구해야할 과제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가진 반품문제는 가능하면 총회 이전에 마무리 해 줄 것을 요망하고 일괄 정산으로 잔고 차감키로 했다.

다만 비협조사에 대해서는 대한약사회를 통해 협조를 구하고 끝까지 반품불가사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도매와 함께 공동 대처키로 했다.

도매사와 간담회를 마친 후 제7차 회장단회의를 가지고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검토한 후 2011년 1월 8일 최종이사회에 상정키로 하는 한편 총회 일정은 2011년 2월 19일(토) 대구에서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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