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는 약물복용으로 불안해하는 임신부와 이로 인해 불필요한 임신중절을 고려하는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의 적정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임신부 약물상담 지침서’를 발간했다. 이번 지침서는 기형유발물질 목록에서부터 실제 상담사례, 최신자료 및 관련 사이트 정보 등 의료진에게 상담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임신부 약물상담에 부담스러워 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한국마더세이프는 전문상담센터(1588-7309)로 의뢰한 경우 상담결과를 담당 의료진에게 무료로 회신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마더세이프 한정열 센터장(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약물복용으로 임신중절을 고려했던 임신부들이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 상담 이후 임신중절 경향이 약 1/3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의사 말 한마디가 한 생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성을 지니는 만큼 약물상담 지침서가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신부 약물상담 지침서는 보건복지부(http://www.mw.go.kr) 또는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http://www.mothersafe.or.kr) 홈페이지에서 쉽게 다운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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