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제25회 경북, 전북의사회 친선행사 개최

양 의사회, 친선행사와 함께 독도사랑운동도 전개

  
경상북도의사회와 전라북도의사회는 지난 16일과 17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경산과 청도일원에서 친선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양 의사회간의 화합과 친선을 다졌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날 친선행사에는 경북의사회 이석균 회장을 비롯한 정만진 대의원회 의장, 신은식・최종두・이원기・변영우 고문과 임원 및 시군의사회장등 36명이, 전라북도의사는 방인석 회장과 양형식 대의원회 의장, 김병주․장명규․천희두․김학경 명예회장 등 38명과 의협 대의원회 박희두 의장, 김관용 도지사와 최병국 경산시장 등 양 의사회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석균 경북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현의 고장인 경산을 방문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하며, 25회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양 지역의사회의 친근감은 물론 회원들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 지고 있다”고 밝히고 “오늘 행사를 통해 전북・경북의사회 회원들간의 우의를 더욱 다지면서, 경산에서의 좋은 추억을 가슴에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인석 전북 회장은 “환대해 주신 경북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전북・경북의사회 친선행사를 통해 서로 합심한다면 우리나라 의료계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답사를 했다.

이어 의협 대의원회 박희두 의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최병국 경산시장의 축사가 있은 후 만찬과 더불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친선행사 시간을 마련, 이원석 회원의 색소폰 연주와 김동주 회원의 아코디언 연주로 친선행사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어 김병주 전북 명예회장과 신은식 경북의사회 고문의 건배사에서 양도의사회 친선행사는 88고속도로의 개통을 계기로 지난 1987년 당시 오삼달 경북의사회장과 김병주 전북의사회장과의 격의 없는 대화로 자매결연을 맺어 현재까지 양 지역을 번갈아 방문하며 친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으로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행사 이튿날에는 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비구니 스님들과 국내 승가대학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천연기념물 제180호인 처진소나무 외 30여동의 건물과 7점의 보물, 11명의 고승대덕의 영정 및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는 운문사와 감와인이 숙성되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국내 최대의 청도와인터널을 관람하는 코스로 관광이 이루어졌으며, 친선골프대회는 인터불고경산CC에서 개최되는 등 알찬 행사로 꾸며졌다.

금년도 친선행사는 경북의사회 초청으로 의료계의 단합과 회원 상호간의 화합의 장을 열었으며, 기념품 전달과 환송사를 끝으로 2010년도 전북・경북의사회 친선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친선행사에서는 또 독도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독도사랑티셔츠 입기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독도사랑티셔츠 입기 운동은 고종황제가 독도의 주권을 선포한 날이 10월 25일로서 이날을 독도사랑티셔츠 입기 운동을 펼침에 따라 독도를 바르게 알고 제대로 사랑하고 온 국민이 하나라는 의미로 전북・경북의사회 친선행사를 맞아 본회에서 일괄 티셔츠를 구매해 선물로 증정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독도사랑 운동에 앞장서는 한편 양 도의사회 마음을 하나로 화합시키는데 앞장섰다.

이날 경북의사회 이석균 회장과 방인석 전북의사회장, 박희두 의협 대의원회 의장, 김관용 도지사, 최병국 경산시장등 주요내빈과 양 도의사회 임원 및 회원 100여명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기념촬영과 더불어 양 단체가 친선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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