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 무자격 전문판매원 고용약국 근절사업 설명회

변화하는 약국환경에 적응하는 전문직능인으로 거듭나야

  
대구시약사회(회장 전영술)는 지난 12일 저녁 9시 회관 강당에서 대구지역 100여개 전문판매원 고용 약국을 대상으로 약국에서 무자격자 의약품조제 및 판매를 하거나 한약을 상담 판매하는 등의 불법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무자격 전문판매원 고용약국 근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서 약사제도관리팀장을 맡고 있는 정광원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약업 환경은 많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이제 우리약사도 이러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해나가는 전문직능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 최근 언론에서 우리들의 아픈 부분을 드러낸 것에 대해, 숨기기 이전에 우리가 먼저 태도변화와 각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모든 회원들이 진정한 국민의 봉사자로서의 바람직한 자세를 가져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MBC-TV에서 방영(01.8.25)된 ‘불만제로’프로그램을 청취하고, ‘대한약사회의 무자격 전문판매원 고용약국 근절 사업’과 대구시약사회서 추진해나갈 사업계획을 배부된 자료를 중심으로 빔프로젝트를 통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는 끝으로 참석한 무자격 고용약국 회원들은 MBC-TV 뉴스데스크(01.10.4방영) 동영상을 청취한 후 배부한 설문지에 각서를 작성해 제출받았다.

한편 이날 설명회 참석대상자 중 불참자는 대구시약 자율시정 조치 미 이행 약국으로 분류하여 대한약사회에 명단을 보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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