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2010 종합학술대회 개최

최신의학지견 등 임상진료에 꼭 필요한 19편 연제 발표

  
대구시의사회(회장 김제형)는 지난 5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1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2010,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임상진료에 필요한 최신의학지견 등 일반연제 발표와 의료기관에서의 노무관리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매년 9월 첫째주를 대구시의사회 학술의 날로 정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최신 의학지견의 활발한 교류와 회원들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날 학술대회는 1000여명의 회원과 경만호 의협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김은영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제형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생명을 다루는 의사로서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라”고 밝히고 “진료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제를 비롯해 앞으로 알아야할 노무관리와 진료실에 묻혀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마음의 건강에 대해서도 공부할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그 동안 학술대회를 위해 집행부는 철저한 준비로 회원들의 지식 충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회원 간 단합과 발전에도 기여하는 뜻 깊고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두 5개의 세션에 AB 룸으로 나눠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오후 3시 50분까지 모두 19명의 연자가 나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꼭 필요한 최신 의학지견 등이 발표됐다.

특히 힐리언스 선마을 이시형 촌장(전, 강북삼성병원장)의 자연의학에 대한 강의는 큰 호응을 받았으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 1에서는 △피부 미인을 위한 치료법(고운미피부과의원 차영창 원장) △다양한 근시 및 노안 교정술(한빛안과의원 배언희 원장) △성인 비만의 영양관리 및 약물치료(영남의대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 등 3개의 연제가 발표 됐다.

이어 세션 2부터는 A․B 룸으로 나눠 진행, A룸은 김은영 학술이사의 진행으로 ‘Hot issues-Ⅰ’에는 △흉통 환자에서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대구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권중구 교수)와 △신체형 장애의 진단 및 치료(경북대 의전원 정신과 임효덕 교수) 등 6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이밖에 세션 4의 A룸에는 ‘B형 간염과 간암’이란 주제로 △B형 간염 치료의 최신지견(경북대 의전원 소화기내과 권영오 교수) 등 5편의 연제와 마지막 세션 5 (좌장 김광훈 : 대구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완섭 : 대구시의사회 대외협력위원장) 에서는 노무법인 정론 임완호 대표의 △병의원 노무관리의 핵심 포인트와 힐리언스 선마을 이시형 촌장의 △자연의학과 생활건강 특강 등 의료계에서 꼭 필요한 최신지견들이 발표돼 회원들에게 유용한 정보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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