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R&D 진흥본부장에 선경 교수 임명

보건의료 R&D사업 총괄사령탑으로 R&D 혁신체계 변화 가속화 기대

  
보건복지부는 고려대 의과대학 흉부외과 선경 교수를 보건산업진흥원 R&D 진흥본부장으로 21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선경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복지부 등 정부기관 자문위원으로도 폭 넓게 활동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마련한 ‘보건의료 R&D 사업 관리운영체계 개선방안’을 토대로 질병중심으로 R&D 사업구조를 재편해 기획·평가·관리의 공정성, 투명성, 전문성을 꾸준히 개선해나가고 있으며, 이번에 전문성과 대외 협력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부장을 외부인사로 임명한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구경험이 풍부한 선경 교수 영입에 따라 보건의료 R&D의 특성에 맞는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행정 부담을 최소화해 연구자 친화적 관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R&D 진흥본부장 및 단장을 개방형 직위로 운영하고 처우개선을 통해 우수한 외부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체계적인 기획 프로세스 확립 및 기획의 전문성·공정성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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