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희 장관, 시벨리우스 장관 만나 보건의료 ODA 협력 희망

  
전재희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린 제63차 세계보건총회에서 기조연설을 마친 뒤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국 보건복지장관과 만나 미국 보건의료개혁법안의 성공적 추진을 다시 한 번 축하했으며, 보건의료 ODA 분야에 있어서도 두 나라간 협력 강화를 기대했다.

전재희 장관은 특히 두 나라의 글로벌펀드 등 주요 보건 분야 ODA에 있어 프로젝트의 우선순위와 ODA 기여금의 효율적 활용에 대해 양국이 지혜를 모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에 대해 미국 시벨리우스 장관은 한국의 보건의료 ODA 기여 확대 추진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글로벌 헬스 이나셔티브’는 어린이와 여성의 건강이 주요 관심사라며 이에 대한 한국의 협력을 희망했다.

시벨리우스 장관은 또 전재희 장관이 한국 여성 최초로 행정고시에 합격한 경력을 가진 여성리더라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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