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 장애인 복지증진 위해 4000만원 기부

30일까지 장애 인식 개선 라디오 캠페인 통해 메시지 전달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 라디오 캠페인에 참여해 장애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내용으로 하는 메시지를 19일부터 30일까지 KBS, MBC, SBS 라디오를 통해 전달한다.

특히 평소 나눔에 관심이 많았던 김연아 선수가 출연료 전액(4000만원)을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통해 한국장애인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모든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목소리로 꿈과 희망,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의 메시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어 국민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김연아 선수의 기부금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하여 뜻깊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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