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구의사회 제30차 정기총회 개최

건강보험 고시 남발 개선 건의, 예산안 3,850만원 확정

  
대구시동구의사회(회장 최용석)는 지난 26일 호텔제이스 2층 회의실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요청’의 건과 ‘건강보험 고시 남발 개선 요청’ ‘의협회장, 중앙대의원의장, 대구시대의원의장, 직선제 선출’의 건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

대구시의사회 산하 8개 구,군의사회 중 마지막으로 개최된 이날 동구의사회 총회는 먼저 개회식에 앞서 보건소관계자의 ‘마약류 취급자 교육’이 있었고, 남윤성 기획이사로부터 프로잭트를 통한 주요회무보고를 들었다.

총회는 개회식에 이어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회무보고를 유인물로 대체하고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활동 등 의료인 위상 제고를 위한 집행부의 활기찬 회무활동에 대해 만족하다는 유영구 감사의 감사보고와 함께 2009년도 일반회계 및 각종 후원금 결산 등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했다.
최용석 회장   
▲ 최용석 회장 
  
이와 함께 ‘반회 활성화와 회원친목행사’를 비롯한 ‘의료봉사사업’ ‘의권옹호 및 법령연구사업’등 각 부서별 2010년도 새 회기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일반회계예산안 3,850만원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최용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신종플루 등으로 어느 때보다 바쁘고 힘들었던 한해였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동구의사회는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왔고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펼쳐오는 등 봉사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밝히고 “낙후된 대구경제와 함께 진료환경 또한 매우 어둡고 희망적이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가 불평만으로는 해결하지는 못한다며, 전 회원의 참여와 화합 속에 중지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는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대구시의사회가 봉사활동을 위해 창단한 ‘대구의사회 사랑의합창단’ 공연을 가져 참석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총회는 김제형 대구시의사회장과 김종서 서경란 부회장, 김광훈 시대의원회의장, 김철수 의사신협이사장, 이재만 동구청장, 류종환 북구의사회장, 박영석 보건소장, 우창우 동구약사회장, 권삼집 동구한의사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회장 감사패=윤희영(동구보건소 예방의료팀)
△회장 공로패=이신하(직전회장, 한국신경외과의원) 강긍모(강긍모제통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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