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전영술 집행부 공식 출범

제29차 정기대의원총회, 총회의장에 구본호 직전회장

  
대구광역시약사회 제12대 회장으로 전영술 당선자가 공식 취임했다.

지난 20일 오후 7시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개최된 제29회 정기대의원총회서 지난해 12월 경선없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30여년만에 무투표 당선된 전영술 회장이 대의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취임식을 가졌다.

총회는 이날 2부 본회의에서 구본호 직전회장과 전영술 신임회장간의 이 취임식을 갖고 회기전달식과 함께 신임회장의 취임을 공식 선포했다.

이와 함께 최영숙 총회의장 후임으로 구본호 직전회장을 추대하는 한편 부의장에는 박주영, 류옥태 직전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또 직전 총회의장인 최영숙 씨와 부의장을 지낸 김태일, 박경필 씨가 신임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한편 부회장과 상임이사, 대약파견 대의원 선출은 전영술 회장에게 위임했다.

전영술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역대로 치열한 선거를 거쳐 회장이 선출됐으나 자신은 단일후보로 무투표 당선됨에 따라 더욱 책임감이 무겁다며, 앞으로 회원들간의 화합을 위해서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히고 “과거 경선과정에서 느꼈던 무거운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이제 회원들이 소모적 분쟁보다는 단합의 의지를 감안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쳐 사랑이 있는 약사회 불신 없는 따뜻한 약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 쏟을 작정이라”고 밝혔다.
전영술 신임회장   
▲ 전영술 신임회장 
  
전 회장은 이어 “전문자격사 선진화방안 저지와 반회 활성화를 통한 약사회 조직력 강화, 조제료 할인 및 드링크 무상제공, 환자유인 등 단합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근절하고, 면대약국 및 담합행위, 무자격카운터 척결, 회원 고충처리와 약국경영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어 약사회를 운영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김구 대약회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서상기, 전혜숙 국회의원을 비롯하류규하 대구시의회부의장, 김성규 심평원대구지원장, 현수환 동원약품회장, 백서기 도협부회장과 김종수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약업관계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가운 열린 이날 총회에서 구본호 회장은 오늘은 새로운 집행부가 탄생하는 자리로서 축하하고 다음집행부를 위해서 마음을 모우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지난 6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회무를 수행해오면서 회원님들의 큰사랑과 도움으로 대과없이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 것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회원님들의 뜻대로 대약과 대구시약, 8개 분회에서 훌륭한 임원들이 선출되어 지난회기보다 더 훌륭하고 힘 있는 약사회가 만들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의안심의에서 회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09년도 주요 사업실적 보고를 듣고 2억3,963만여원의 지난회기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회보운영비, 약사발전기금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은 지난해 사업수행에 따른 예산집행에 준해 초도이사회로 넘겨 심의 확정토록 위임했다.

◇이날 대내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약사회장 표창=최의한(약사지도위원장) 성낙신(건강보험위원장)
▲대구황금약사대상=직능발전부문, 전기철(고충처리단장) 사회봉사부문, 공기현(여약사자문위원)
▲대구경찰청장 감사패=성낙신(건강보험위원장
▲대구시약사회장 감사패=최홍섭(대구시보건과) 서점복(대구지방경찰청) 곽지영(대구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 박춘옥(심평원 대구지원)류한진(건보공단대구지본부)유해욱(대구소방안전본부) 이광우(동국제약대구지점) 박종대(종근당대구지점) 조헌구(지오팜 부사장) 서홍교(동보약품상무이사) 유선태(영남일보 기자) 박동준(데일리팜 기자)
▲대구시약사회장 표창패=박용의(중구분회) 안영순(동구분회) 윤승관(서구분회) 윤애란(남구분회) 이원희(북구분회) 한용한(수성구분회) 김귀희(달서구분회) 강양자(홈플러스약국) 석경순(대구정신병원) 정인선(대구시보건과)
▲20년 장기근속 표창=이대수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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