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서구약사회 제29차 정기총회 개최

신임회장에 정영민 현 총무위원장 선출

  
대구시서구약사회는 지난 31일 대구호텔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출마한 정영민(영남약국)현 총무위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김성식 총회의장과 김태일. 최명숙 감사를 유임시켰다.

총회는 이와 함께 직전 윤인숙 부회장을 총회부의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 및 상임이사와 시약파견 대의원 선출은 신임회장에게 위임했다.

김성식 의장의 주재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317만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집행한 2,598만여원의 2009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5,520만여원의 장학기금 운용안을 심의 승인하고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초도이사회로 넘겼다.

추연재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2004년 서구약사회장으로 처음 취임하여 6년간 회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으로 큰 어려움 없이 회장직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어 고맙고 너무 감사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밝히고 “지난 2009년 한해는 심혈관질환 등록사업과 신종플루확산으로 인한 어려움 등 회원님들께서 많이 힘들었던 한해였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이어 “올 한해도 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일반인 약국개설문제 등 냉혹한 현실이 코앞에 다가서고 있다며, 이럴 때일 수 록 대약을 위시하여 새로 선출되는 젊고 패기가 넘치는 정영민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힘을 모아 강력히 대처해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영민 신임회장   
▲ 정영민 신임회장 
  
새로 선출된 정영민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약업환경은 약국간 치열한 경쟁과 전반적인 경기저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속에 정부의 전문자격사 선진화방안, 일반약 약국 외 판매문제 등 정책추진으로 인하여 중차대한 기로에 놓여있다”고 밝히고 “과거 어느 때보다 약사회를 중심으로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에 따라 “임기동안 화합과 단결을 목표로 회무를 추진하면서 모두가 주인 되는 서구약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은 또 구청에서 선발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 5명에게 서구약사회 장학회서 마련한 장학금 20만원씩을 서중현 구청장을 통해 전달했다.

이날 참석 내빈은 구본호 시약회장단 및 각구 분회장과, 전영술 차기 시약회장 당선자, 서중현 구청장, 이한식 보건소장, 양명모 시의원, 이춘근 도협회장, 유지영 영대약대 총동창회장, 엄무열 대경제약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이대희(대지약국) ▲서부경찰서장 표창=김경원(유명약국) ▲서구약사회장 표창=정계숙(서부약국) ▲서구회장 감사패=황봉하(서구보건소) 곽병철(서부경찰서) 석성용(우리들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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