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2009년도 제3차 이사회 개최

연회비 인상, 회관 내 심야약국 1년 더 존속키로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19일 오후 7시 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09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연회비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사, 감사, 총회의장단, 자문위원, 등 101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서
구본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한 동기는 지난 6년간 대구시약 살림을 꾸려오면서 회비인상 없이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고 밝히고 “차기 집행부에까지 그런 고통을 부담토록 한 것이 전임회장으로써 올바른 태도가 아닌 것 같아 최종이사회에 앞서 오늘 3차 이사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와 함께 “이번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기간 중 자원봉사단들의 16,000여개의 약국을 직접 방문해 전달해놓은 작은 꽃화분을 봤을 때 가슴이 메었고,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며, 회원 및 자원봉사단 여러분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많은 분들을 힘들고 가슴 아프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사항에서는 주요회무 보고 후 10월 18일에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앞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정 및 출산장려를 위한 대구광역시약사회원 걷기대회 개최결과보고」와「2009년 제2차 및 제3차 회원연수교육 실시 결과 보고」를 해당 임원의 설명으로 보고했다.

다음으로「약사공론 주관 2009 팜엑스포 행사 참가 결과 및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 저지노력에 대한 보고」와 「제12대 대구시약사회장 선거 결과 보고」를 끝으로 보고사항을 마쳤다.

안건심의에서는 “특별회계 예산 전용 건”에서 심야약국 보조금 일부를 일반회계 용도로 사용하는 건에 대해서는 의견이 있었으나, 대의원총회에 추인 받기로 하는 안을 거수를 통해 통과시켰다.

또 2010년도 연회비 인상 건(갑:30,000원, 을: 10,000원, 병: 10,000원, 인상안)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요청한바, 심의결과 원안대로 승인하고 기타토의에서는 심야약국 존속여부에 대해 회원 부담금을 3만원으로 조율하고 일단 한해 더 존속시킬 것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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