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 그린건강 협약식 체결

의사회, 대구광역시, 대구은행, 공동 추진키로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이 시민의 생활에서 조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구시의사회와 대구광역시, 대구은행이 공동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대구시의사회 김제형 회장과 김범일 대구시장,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지난 16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관계 기관과 각 언론사 출입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 건강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그린 건강운동은 협약은 범시민적으로 녹색생활을 위한 걷기 및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여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그린 건강통장을 대구은행에서 발급하며, 매일 승용차 이용 대신 걷기 및 대중교통 이용으로 발생한 절약한 돈을 통장에 적립하여 1년 후 참여 시민(본인 또는 의료보험카드 등재된 가족)이 병의원에서 건강 검진 시 진료비 중 10%를 할인받게 된다.

그린 건강운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대구은행 각 창구에서 그린 건강운동 참여 신청서를 작성 후 통장을 발급받아 단거리 출퇴근 시민은 주 1회 이상 걷기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절약한 금액을 그린 건강 통장에 적립하면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시의사회 김제형 회장을 비롯한 김명성 부회장과 김해수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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