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약사회, 영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성금

베트남가족 가정에 각각 100만원과 영양제 전달

  
경상북도여약사회(회장 배수향)는 지난달 25일 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고 베트남에서 온 다문화 다섯 가정에 각각 격려금 100만원과 함께 영양제를 전달했다.

이날 배수향 경북여약사회장은 최우영 영주시약사회장과 최영호 경북도약 감사를 대동하고 지원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이국땅 낯선 지역에서 우리와 함께 하는 이들 이웃에게 따뜻한 정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위로에 말도 함께 전했다.

영주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영주 가흥종합사회복지관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영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언어, 문화, 등의 차이로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 결혼 이민자 가족들이 조기 정착하여 건강한 가족 문화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경북도내 이와 같은 센터는 13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약국가에서 공통으로 느끼고 있는 것은 이들 이민자가 방문하면 의사소통이 잘 안되어 복약지도하기가 힘들뿐더러 금전적으로도 열악한 환경이라 의료 보호자로 지정해 주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최우영 영주시약사회장은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7일 여약사 위원회 주체로 열린 음악회서 장애아동을 위한 성금모금 행사에 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모아진 이날 성금은 총 11,308,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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