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심발타는 1일 1회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1일, 2회~3회 투약해야 했던 기존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통증 치료제에 비해 1일 1회 투약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약제 대비 1일 투약비용이 40~50%에 불과해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릴리 심발타 마케팅팀 김수진 과장은 “심발타는 푸로작으로 우울증 치료의 일대 혁신을 일으킨 릴리가 새롭게 출시한 차세대 항우울제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심발타 출시로 우울증의 기분증상 및 통증으로 이중고를 겪어야 했던 국내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이 제공되어 치료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심발타 마케팅팀 박효정 대리는 “심발타는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환자의 통증뿐 아니라 이로 인한 감정 저하나 우울증세까지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진 유일한 치료제”라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일라이 릴리에서 개발한 심발타는 2004년 미국 출시 이후 국내에서는 2007년 7월, 주요우울증 적응증, 2008년 1월, 범불안장애와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통증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한국릴리는 주요우울증과 범불안장애를, 한국베링거 인겔하임은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통증을 맡아 공동 시판할 예정이다. 이번 달부터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된 심발타 캡슐 30mg과 60mg의 가격은 각각 799원과 1198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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