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에 이재철 현 부회장 선출

대구광역시한약도매협회 정기총회

  
한국한약도매협회 대구광역시지회(회장 유춘보)는 지난 18일 오후7시 매일신문 11층 매일가든에서 제18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재철(우성약업사) 현 부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8,545만여원의 새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예산안심의에 앞서 이석동 명예회장이 임시의장직을 맡아 진행된 회장단선출에서는 황수성 전 회장을 비롯한 5명의 전형위원회에 의해 이재철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에는 당연직인 중구분회장을 제외한 김순회, 우성정, 김한수, 최진영, 현 부회장을 그대로 유임시켰다.
이재철 신임회장   
▲ 이재철 신임회장 
  
내빈과 회원 6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유춘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한약도매업계의 과거, 현제, 미래를 살펴보고 업계가 살아갈 수 있는 장 단기적 개선방안 등을 계획하고 설정하여 면밀히 검토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임기 중 약속대로 협회 예산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 및 부대경비 사업비 등을 절감해왔으며, 타 지회장과의 연대로 중앙회비 대폭삭감으로 회원들의 부담을 더는데 힘써왔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어 “그동안 중앙회와 나름대로 많은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임기동안 유통일원화문제 등 한약도매업계의 당면과제들을 해결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고 지적하고 “한약유통일원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하며 수급조절 폐지 및 현실에 맞는 수입한약재심사기준 개선 등의 문제는 차기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하여 중앙회와의 정책 공조로 회원권익이 보장되도록 힘써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좌로부터 우성정 부회장,이재철 회장 , 김순회, 김한수 부회장   
▲ 사진 좌로부터 우성정 부회장,이재철 회장 , 김순회, 김한수 부회장 
  
총회는 이어 2부 본회의에서 회무 및 감사보고와 2008년도 총예산안 9,152만여원 중 세입액 4,925만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3,163만여원의 미수회비를 포함한 4,270만여원을 차기이월금으로 결산된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과 회관매각대금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회원권익과 업권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등 각종 정책연구사업과. 회원연수교육법제화추진. 자율지도사업. 홍보사업, 등에 중점을 둔 2009년도 사업계획안과 지난해보다 600만원이 줄어든 8,545만여원의 새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이날 선출된 신임 이재철 회장은 회장 수락 인사말을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회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해 미력하나마 맡은 중책을 열심히 수행 하면서 회원화합과 협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이영규 중앙회장과 정한호 대구시보건위생과 한의약담당관을 비롯하여 정수봉 대구지방식약청의약감시과장, 김철수 대구약령시보존위원회이사장, 이석동 약령시한약도매시장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 표창=임진혁(화생약업사)
▲식약청장 표창=오영희(해인약업사)
▲회장 표창=조영채(청구약업사) 조요왕(계림약업사)
▲회장 감사패=최홍섭(대구시보건위생과) 사공영환(북구보건소) 김상무(수성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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