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구시의사의 날 행사 성료

회원과 가족 2000여명 참석 성황리에 열려

  
“화합하는 의사회, 하나 되는 큰 마당”이란 슬로건을 주제로 제23회 대구시 의사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영남대학교 대명동 운동장에서 회원 및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계명의대 팀이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준우승에 중, 서구팀 3위에 영남의대팀에 돌아갔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40분 이창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 지난해 우승팀인 영남의대 팀의 우승기 반환과 내빈 소개, 이 창 회장의 개회사와 주수호 의협회장의 격려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김광훈 대의원의장의 축사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년도에 우승한 영남의대 팀의 신동훈, 배영경 선수의 선수 선서에 이어 본 행사를 진행 할 임원진의 인사, 건강체조 및 추억의 박터트리기, 내빈들의 벌구 시축이 이어졌다.

이창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올해는 회원들의 소망을 담은 회관건립 준비사업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이 되자”고 말하고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진료실을 지키며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고 있는 회원들의노력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이 회장은 이어 “답답한 진료실을 벗어나 운동장에서 손에 손을 마주잡고, 어깨를 나란히 해 스트레스도 풀고 친목을 다지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의사의 날 행사는 8개 구군이 연합한 4개팀과 특별분회 5개팀 등 총 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벌구, 줄다리기, 골프어프로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 가운데 계명의대팀이 총점 700점으로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으며, 준우승에 중·서구팀, 3위에 영남의대팀이 차지했다. 또한 경북대병원 등 특별분회 전공회원 5개팀도 벌구, 발배구, 2인3각, 테니스, 삐에로 400, 스타게임 등의 경기를 펼친 가운데 경북대병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또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사랑의 나눔 장터’를 열고, 수익금 180만원을 영남이공대에 장학기금으로 권기홍 산학협력처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각 종목별 개인상 성적은 다음과 같다. △복권 대상 : 곽동협(곽병원), 금상 민병우(계명의대) 은상 신동훈(영남의대), △바둑 국수상 : 오희종(오희종신경과의원), △전공의 스타경기상 : 안재윤(경북대병원), △벌구 : 강긍모(강긍모제통의원), △테니스 : 김충남(김충남비뇨기과의원), △골프어프로치 : 채성철(경북의대), △2인3각 : 김진희(계명의대), 이봉렬(파티마병원) △줄다리기 : 남봉우(남외과의원), △삐에로400 : 제석준(건강제일내과의원), △여회원경기 : 최순옥(계명의대), △정보통신상 : 손효돈(효경산부인과의원), △건강달리기 : 노성균(늘시원한학문외과의원), △삼행시 백일장 : 박순원(박순원S&B의원), △어린이 미술실기대회상 : 박수현(박진현 회원 자녀), △어린이 연날리기대회 우승 : 배혜진(배문주 회원 자녀) 어린이가 각각 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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