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정부 '첨단바이오 SEED' 전략 환영…글로벌 도약 기대

AI 인프라 구축·SPC 출범 등 과질적 육성안 평가… 규제 혁신 및 지속적 후속 지원 촉구

첨단바이오 산업이 국가 미래 생존을 좌우할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상한 가운데, 정부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육성 전략에 바이오업계가 전폭적인 지원과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중 첨단바이오 육성 전략에 대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할 강력한 추진력이 될 것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2030년까지 추진하는 암 특화 AI 모델, 자율실험실, 바이오파운드리 등 AI·바이오 인프라 구축 방안은 R&D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토종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바이오 플라스틱·항공유 등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도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바이오 시장을 개척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개발 및 2035년 상용화 목표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협회는 BCI 기술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연구실 성과를 넘어 임상시험과 실제 시장 진입을 최종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공 시 고령화 사회의 해결책이자 글로벌 표준을 주도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민관 공동 출자 구조를 조성하는 전략도 시의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이는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스타트업이 대기업 및 투자업계와 상생하며 기술수출과 M&A 기회를 확대하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육성 계획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혁신 기술이 적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혁신과 세제 혜택 등 실질적 후속 지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