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알츠하이머 복합치료제 '뉴토인 듀오 정' 출시

우선판매품목허가 확보…치매 복합제 시장 선점 가속

삼진제약이 중등도에서 중증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듀얼 액션 복합 치료제 '뉴토인 듀오 정(도네페질·메만틴)'을 본격 출시했다. 출시 전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 청구'를 통해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확보하며 시장 선점 기반도 마련했다.

'뉴토인 듀오 정'은 기존 치매 치료제 '뉴토인 정'의 주성분인 도네페질 10mg과 메만틴 20mg을 결합한 복합제다. 도네페질은 아세틸콜린 분해를 억제해 신경세포 간 신호 전달을 돕고, 메만틴은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조절해 뇌 기능 저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두 성분은 병용 시 인지 기능 유지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 치료는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핵심이지만, 고령 환자가 두 가지 약제를 각각 복용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뉴토인 듀오 정'은 1일 1회 복용으로 복약 부담을 줄여 환자와 보호자의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국내 중등도 이상 알츠하이머 치매 복합 치료제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삼진제약은 우선판매품목허가 지위와 약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복약 편의성과 경제성을 앞세워 처방 확대와 현장 안착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진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뉴토인 듀오 정'을 출시했다"며 "차별화된 제제 기술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의약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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