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약사 직능의 미래와 혁신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한다
경기도약사회는 14일 경기도약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5월 10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21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확장과 변화, 경계를 넘어'라는 슬로건 아래 'AI와 함께 진화하는 약사(Pharmacists, Evolve with AI)'를 주제로 선정했다. 약사 회원과 내빈, 약대생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한 약사 직능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의 핵심인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카이스트 장동인 교수가 'AI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과 약사의 준비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지는 메인 심포지엄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약사 전문성 △안전하고 유용한 약사용 AI 개발 △AI 활용에 따른 윤리적 책임과 법적 리스크 관리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대회를 준비한 연제덕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단순히 기술의 변화를 수용하는 것을 넘어, AI를 도구로 삼아 약사 직능이 어떻게 고도화될 수 있는지 해답을 찾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약사가 기술에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활용해 환자에게 더 깊이 다가가는 진화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론 중심의 강연 외에도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AI Pharmacy Zone(AI 체험관)'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사회적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방문약료 및 의약품안전사용 강사 양성교육 △마약퇴치사업본부의 중독관리 모델 강의 △약대생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킨텍스 3층과 4층 전관에서 펼쳐진다.
이정근 조직위원장은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서 경기도약사회는 회원들이 앞서 나갈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학술적 깊이는 물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지식과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통해 약사 공동체의 결속과 성장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 앱 QR코드를 통한 자동 출결 시스템을 도입하며, 회원들을 위한 경품 행사와 쉼터(Coffee Zone) 등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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