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은 세비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최신 다발골수종 미세잔존질환 혈액검사 기술인 'M-inSight'를 도입해 '글로벌 레퍼런스 센터(Global Reference Center)'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다.
재단은 이번 지정을 위해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1년간 치열한 입찰 경쟁을 벌였으며, 현장 실사를 포함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입된 'M-inSight'는 골수 추출이 필요한 기존 검사와 달리 혈액만으로 치료 후 체내에 남은 극소량의 암세포를 탐지하는 비침습적 방식이다. 특히 핵심 장비인 최신 '오비트랩(Orbitrap) 질량분석기'를 통해 환자 특이 단백질을 정밀 검출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GC녹십자의료재단은 아시아·중동·유럽을 잇는 글로벌 허브랩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첨단 장비와 숙련된 전문가 팀을 바탕으로 전 세계 환자들에게 신속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학회 및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확대해 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환자 친화적인 혈액 기반 MRD 검사 도입은 다발골수종 치료 전략 수립에 혁신을 가져올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첨단 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인류 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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