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의 과즙 저칼로리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Tingle)'이 전체 누적 판매량 357만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팅글은 2024년 12월 첫 제품 '레몬애사비소다'를 시작으로 '레몬애사비스틱', '리얼에이드' 등으로 빠르게 라인업을 확장한 과즙 음료 브랜드다. 상큼한 맛과 가벼운 칼로리, 청량감 있는 탄산감을 기반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팅글 레몬애사비소다는 최대 1000mg의 사과초모식초를 비롯해 식이섬유, 비타민B6, 나이아신 등을 함유해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건강 음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애사비 특유의 강한 식초 맛은 줄이고 레몬의 산뜻한 풍미를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단일 품목만으로 누적 판매량 357만 개를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일화는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강화했다. 지난 3월 선보인 레몬애사비스틱은 혈당 관리 및 디톡스 등 건강 관리 트렌드를 겨냥한 액상 스틱 제품으로, 작은 사이즈로 제작돼 휴대성이 우수하다. 생수나 탄산수에 간편히 희석해 아이스티나 에이드로 즐길 수 있어 여름철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칼로리 고과즙 탄산 음료 '팅글 리얼에이드' 청사과 & 오렌지 2종을 연이어 선보이며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팅글 리얼에이드'는 과일 본연의 맛과 청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청사과는 20%, 오렌지는 15%의 과즙 농축액을 담아 풍부한 과일 맛을 구현했다. 무설탕 제품으로 과일 고유의 당류 외에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청사과 20kcal, 오렌지 15kcal로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졌던 올여름에는 건강하면서도 시원한 탄산음료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팅글 브랜드 전체 판매량이 동반 상승했다. 그 결과 지난 8월에는 브랜드 통합 기준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월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현우 일화 F&B사업본부장은 "팅글은 출시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임에도 과즙 플레이버와 청량감을 앞세워 단기간에 시장에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음료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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