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흉터치료제는 피부에 도포한 뒤 피부 표면에 하얗게 겉도는 등 피부조직에 곧바로 흡수되지 않고 양파향도 강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거나 사용에 거부감을 호소했었다. 그러나 녹십자의 새로운 흉터치료제인 ‘스카힐겔’은 이 같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없앴다. 양파추출물에서 나는 양파향을 사과향으로 개선시켜 거부감을 최소화했으며 겔(Gel)타입으로 제조되어 사용 후 피부 표면에 하얗게 남지 않고 끈적임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시트형 흉터 치료제품에 비해 사용도 간편하고 가격 또한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스카힐겔’은 양파추출물과 헤파린, 알란토인이 주성분으로 각 성분들의 상호작용이 피부재생과 상처치유를 촉진하고, 상처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며 피부조직의 근간이 되는 섬유세포의 과다증식을 억제하는 등 새로운 피부조직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도록 유도한다. 이에 따라 흉터가 남지않게 하며 이미 만들어진 흉터도 개선시켜 준다. ‘스카힐겔’은 약 210여 명의 다양한 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95%의 환자가 치료 후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녹십자 관계자는 “하루 3회 2분동안 가볍게 마시지해주면 6개월 후에는 오래된 흉터도 개선될 수 있다”며 “스카힐겔을 바른 후 거즈나 밴드로 덮어두면 효과가 더욱 좋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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