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비호르몬성 폐경기 치료제의 주성분인 승마와 히페리시는 자율신경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천연 생약물질로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켜주며, 우울증 및 연관된 증상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루 두번(아침, 저녁) 1정씩 복용하는 에로스트큐는 폐경기 전후의 증상인 안면홍조, 발한, 우울증 등에 기존 호르몬 제제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이다. 조아제약은 에로스트큐의 출시와 발맞춰 약국가에 기존 호르몬요법의 부작용과 식물성 생약제제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폐경기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한편 폐경은 모든 여성이 겪게 되는 자연현상으로 그에 따른 갱년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지만, 7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골다공증, 치매, 동맥경화증 같은 질병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연폐경 여성의 89%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했으며, 갱년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 중 12∼15%만이 합성 여성호르몬제를 사용하고 이외에는 방치하거나 대체요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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