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2024 푸드위크서 '투자 IR-Day' 개최

전영걸 농진원 벤처창업본부장은 "최근 투자 시장의 위축으로 농식품 벤처기업들이 투자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농파티가 창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욱 탄탄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20일,농식품 분야 창업 혁신을 위한 '농파티(Nong Party)'라는 이름의 투자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의 Top 11 수상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기업들이 창업 여정에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자리였다.

'농파티'는 2024 코엑스 푸드위크(서울국제식품산업전)와 연계된 부대행사로, 국내외 투자자들과 창업기업 간의 소통을 촉진시키기 위한 데모데이 형식의 IR 발표와 1:1 상담 밋업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수상기업들이 5분간의 IR 발표를 통해 각자의 혁신적인 사업 모델과 성과를 소개하고, 이후 투자자들과의 밋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며, 창업 생태계에서 농식품 벤처 및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2024년 행사는 '투자 IR-Day' 형태로 강화된 후속 지원을 통해, 수상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전영걸 농진원 벤처창업본부장은 "최근 투자 시장의 위축으로 농식품 벤처기업들이 투자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농파티가 창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더욱 탄탄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농파티의 취지를 밝혔다.

농파티는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들이 모이는 자리로, 농식품 분야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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