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길호)가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가 경상북도 4개 권역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복한 가정 낳기 토크콘서트는 경상북도가 지난 5월 '저출생과의 전쟁 현장 토론회'에서 경북형 임신 준비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건의해 마련되면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사회가 함께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의료전문가 단체인 경상북도의사회가 참여해 임신과 출산, 난임 극복, 육아에 대해 실질적이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과 공유로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 초보 부모, 난임부부, 손주를 돌보는 어르신 등을 참석 대상으로 4개 권역별로 150여명 이상의 많은 시도민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길호 회장은 "저출생은 경제적인 이유, 주거문제 등 여러 사회적인 요인이 크지만 저출생의 의학적인 이유인 난임, 불임, 육아 등의 문제는 전문가인 의사로서, 시도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토크콘서트를 통해 시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월 16일 경북 북부권역인 안동에서 처음 개최된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는 경북 동부권역인 경주에서 10월 30일 경주시주민건강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산부인과 전문의 주태림 교수(동국대학교경주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조승만 교수(동국대학교경주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박동진 교수(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상북도 저출생여성정책실 최은정 실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경상북도의사회 법제이사 김진용 원장(김진용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세 번째는 경북 남부권역인 경산에서 지난 11월 6일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토크콘서트는 산부인과 전문의 박일영 원장(경산산부인과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종영 원장(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내과 전문의 정다은 과장(경산중앙병원), 경상북도 저출생여성정책실 최은정 실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경상북도의사회 학술이사 이준영 부원장(경산중앙병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경북 서부권역인 구미에서 지난 20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 공두식 교수(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미선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임화수 원장(우성비뇨기과의원), 내과 전문의 겸 구미시의사회 이상훈 회장(대한내과의원), 경상북도 저출생여성정책실 최은정 실장, 비뇨의학과 전문의 겸 경상북도의사회 저출생대책위원회 김대영 위원장(김대영비뇨기과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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