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는 오는 11월 23일(토) 낮 12시부터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약사회장 표창을 비롯하여 한국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우수봉사상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분야별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약사 권익 신장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하여 시상되는 대한약사회장 표창에는 이순화(고신대학교 복음병원)를 비롯하여 고종희(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혜민(서울아산병원), 김현정(서울대학교병원), 김진주(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상 총 5인이 선정됐다.
이어 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에게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은 남궁형욱 수석부회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사진)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궁형욱 수석부회장은 서울대학교병원을 거쳐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으로 30년 가까이 병원에 근무하였고, 2013년 병원약사회 대외협력이사를 시작으로 기획이사를 거쳐 현재 수석부회장으로 회무에 참여해오고 있다.
다년간 병원약사의 약제업무 개선과 약사 직능 제고에 헌신하며 본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공로로 병원약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남궁형욱 수석부회장에게는 상장과 순금메달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다년간 활발한 논문 발표와 병원 약제 업무 관련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수여되는 학술대상은 손유민 편집부위원장(삼성서울병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손유민 편집부위원장은 2015년 중환자약료분과 부위원장으로 시작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19년부터 편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병원약사회지의 발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내과계 중환자에서 미량원소 공급 평가: 셀레늄과 아연, 다학제 중환자 팀의료에서의 중환자약료 담당약사 역할에 대한 중요도 및 수행도 평가 설문연구 : 국내 임상의 및 약사 측면, 심장외과 중환자실에서 임상약사의 약처방 중재 활동 분석 등 다양한 연구결과를 여러 학술지에 발표하고 다수 논문을 저술한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병원약사회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회원들에게 수여되는 학술우수상은 강효정(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민경(분당서울대학교병원), 범진선(전북대학교병원), 유하나(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의선(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하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세영(삼성서울병원) 이상 7명이 받게 됐다.
이어 병원약사상은 10년 이상 근무한 회원 중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근무하여 타의 모범이 되고, 병원 약제 업무 개선 및 병원약사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되며, 올해 수상자는 서예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구현준(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은혜(원광대학교병원), 최지홍(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권미경(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이상 5명으로 선정됐다.
최근 5년간 학술활동을 통한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회원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미래병원약사상은 박혜원(전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서자림(서울아산병원), 박가영(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재은(아주대학교병원), 남재현(한양대학교병원), 손린(서울대학교병원), 유옥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보미(부산대학교병원), 박은정(충남대학교병원), 조안나(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상 10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하는 병원약사상 정립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우수봉사상에는 국내 및 해외 봉사활동에 다년간 참여해 온 강상령(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전경숙(서울대학교병원) 약사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건전한 보건의료 언론 전달을 통해 병원약사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과 신뢰 조성에 공헌한 바가 큰 기자들에게 수여하는 기자상은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와 약업신문 전하연 기자가 받는다.
한편, 이번 병원약사대회에서는 제2회 대한민국 병원약사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며, 900여 명의 병원약사가 참석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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