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제22대 국회 K-뷰티 포럼'이 22일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출범한다.
제22대 국회 K-뷰티포럼은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대표로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 김형동 의원(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주영 의원(개혁신당),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최수진 의원(국민의힘), 최은석 의원(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이 참여한다(가나다순).
또한 20대와 21대 국회 K-뷰티포럼 대표의원으로 활동했던 김상희 전 의원이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원이 의원은 "김상희 전 의원님에 이어 K-뷰티 포럼 대표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세계 4위 수출 강국으로, 앞으로 화장품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연구와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출범 소감을 밝혔다.
22일 출범세미나는 1부 '제22대 국회 K-뷰티포럼' 출범식과 2부 '글로벌 화장품 트랜드와 화장품 산업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K-뷰티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Nicola Weir(니콜라 위어) 파트너의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와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제언'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이 '국내 화장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 과제'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건산업진흥과장 '화장품 산업 육성 정책 소개'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김원이 의원은 "제22대 국회 K-뷰티포럼 출범을 통해 한국의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입법부, 정부, 학계, 산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다양한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K-뷰티는 K-POP, K-드라마 등 한류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며 한국 수출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고, 중소기업 수출 품목 1위를 화장품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힘을 합쳐 세계 1위 화장품 수출국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화장품은 세계 시장에서 4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해외 수출은 2023년 기준 84억6237만달러(약 11조6000억원)로 최근 5년간 6.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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