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이상 평균연령의 독거노인 분들이 연기를 펼친 연극 '소풍같은 인생' 공연이, 지난 4일 부산시 부산민주공원 소극장에서 열렸다.
이 공연은 금년이 6회째로, 올해는 극단 더블스테이지와 창공우암이 공동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삼원약품이 후원했다.
추성욱 삼원약품 대표(창공우암 이사장)는 "실버 극단의 공연은 혼자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 무대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고, 사회와 자연스레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창공우암 측 관계자도 "이번 작품은 단원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되새기고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창공우암은 노인 자살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설립된 비 영리법인으로,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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