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11월 20~21일 양일간 로얄호텔 서울에서 '2024 국제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화장품 안전관리 동향과 성분 안전성 평가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발표하고, 글로벌 규제 대응을 위한 해외 유관기관의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화장품 산업의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심포지엄은 이틀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1월 20일에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동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규제 개요 및 대한민국 안전관리 동향(연구원 이정표 실장) △In-silico 기법을 이용한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덕성여자대학교 정주희 교수) △감작성 위험 식별, 정량적 위해성 평가, IFRA 규정 준수(Estee Luader Dr. Mihwa Na) △EU 화장품 규제 동향 및 규제 예측(COSMED Dr. Caroline Bassoni) 등이 포함돼 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최신 대체 시험법 트렌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대한민국 화장품 위해평가 체계(단국대학교 김규봉 교수) △화장품 성분 안전성 검토(CIR Dr. Jinqiu Zhu) △동물대체시험법 접근 방식(Estee Lauder Dr. Mihwa Na) △규제 의사결정을 위한 NGRA 활용 촉진 협력 방안(ICCS Dr. Donna Macmillan) △예측시험법을 활용한 천연추출물 안전성 평가(이화여자대학교 임경민 교수) 등 최신 연구 동향과 실제 적용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와 규제 대응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안전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과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in-silico 기법, 대체 시험법, NGRA(Next Generation Risk Assessmen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성 평가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은 화장품 업계 종사자, 연구원, 학계 관계자 등 120명 내외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11월 15일 수요일 오후 4시까지(선착순 마감)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 교육/세미나 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안전성 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안전성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화장품산업연구원 양형석 연구원(hyeongseok@kcii.re.kr, 070-4070-7607).
[심포지엄 일정]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