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회장 이우석)는 지난 11일 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희망찬 출발을 위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석 회장 및 임원진과 의장단, 감사단, 고문단을 비롯하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년인사를 나누고 축하 떡 절단과 새해 덕담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회원 여러분 덕분에 전국 의사회 중 7년 연속 모범지부로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으며, 그동안 의사의날 행사와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골프대회 등을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어 "현재 의료계는 질곡에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우리 의사회는 경북 특유의 화랑 선비정신, 뚝심으로 대한민국의 의료를 살릴 것이며, 제45대 집행부는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남은 임기가 아닌 차기 집행부의 연속성 있는 준비기간으로 보고 의사회를 발전시키고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유석 의장은 "제45대 집행부가 지난한해 의료봉사와 관련한 큰 상을 받기도 하고 의사의날, 골프대회가 성공리 개최할 수 있도록 대의원회 역시 집행부에 힘을 실었으며 신년에도 다양한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지방의료 및 필수의료 붕괴에 대한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정부의 잘못된 해법과 최근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 과정에 대한 문제에 대해 전국적으로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냈다"며 "이런 어려움은 결국 한 마음 한 뜻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회원들에게 단결을 강조했고 덧붙여 "새해에도 우리의 본분인 300만 도민의 건강지킴이로서도 충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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