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말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된 6명의 후보 중 이사장 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심 전 감사를 신임 산재의료관리원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심일선 이사장은 감사 재직당시 ‘약품구입 입찰제도’를 개선함으로써 부정부패의 요인을 제거했을 뿐 아니라 약품 구입단가를 낮춰 국민의 세금부담까지 줄여주는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무엇보다 향후 새롭게 추진할 ‘산재의료관리원의 특화 및 전문화 사업’을 진두지휘할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56년 4월 10일 강원도 강릉 출생인 신임 심 이사장은 강릉 제일고와 고려대 노동대학원을 수료한 뒤 한국은행 총무국 부국장, 한국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민주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 산재의료관리원 감사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산재의료관리원 강당에서 열리며 임기는 오는 2010년까지다. <약력> ◇현직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자문위원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전직 ▷한국은행·은행감독원 여신관리실(심사담당), 국고부(국고통할업무담당), 계리부(예산담당), 은행감독원 총무국(예산담당), 감사실(감사업무담당), 총무국 등의 검사역, 심사역, 조사역 등을 거쳐 부국장 퇴직 ▷한국은행노동조합 초대, 3대 위원장 ▷전국민주금융노동조합연맹(현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청와대 정책실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산재의료관리원 상임감사 ◇상훈 ▷재무부장관 표창 ▷한국은행 총재 표창 ◇논문 ▷경제력집중과 재벌정책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