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천한약축제가 지난 2일 완산동 약초거리와 한약유통단지에서 개막돼 ‘웰빙건강’ ‘전통허브’ 한마당행사로 6일간 펼쳐졌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영천 한약축제행사는 ‘제1회 전국한방음식경연대회’와 ‘제1회 승마마라톤대회’, ‘제8회 영천과일축제’도 함께 열려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모았다. 완산동 약초거리에 마련된 약초동산과 전통 한의원, 저작거리가 조성돼 다양한 약재를 전시, 판매하고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한약재와 한방의술을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약초썰기, 황기묶기, 약첩싸기, 한방퀴즈, 와 한약재를 이용한 비빔밥, 국수 등 전통 먹거리장터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가요제와 아리랑, 국악, 세계민속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도 열렸다. 이번 축제기간에 열린 승마지구력 경기인 승마마라톤대회는 120여마리의 경주마들이 참가해 2~3일 한약축제장 일원과 금호강변에서 지구력을 겨뤘으며, 전국한방음식경연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25개 팀 75명의 요리 전문가가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한방음식의 진수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약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6일에는 약초거리에서 개최되는 과일축제가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포도면장 선발, 과일 빨리먹기 등의 행사가 열렸으며, 이밖에도 영천 한약 축제의 주요행사 중 하나로 건강한 가정윤리 정착과 가족간 화합과 유대강화를 위해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함께 참여하는 '제13회 영천시 생활개선회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가 4일 오전 완산동 축제장에서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농촌에 거주하는 생활개선회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석해 꽃 달아드리기, 큰절 올리기, 어머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글 낭독과 함께 개선회원들의 사물놀이 솜씨자랑, 우리함께 레크레이션 등이 열려 고부간의 정을 나눈 행사로 개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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