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회장 김태진)는 지난 12일 APEC나루공원에서 2022년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장기간 지속됐던 코로나19 확산 완화 추세 및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점진적 일상 회복으로 진행됨에 따라, 3년 만에 회원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2022년도 부산시의사회 건강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집결지인 APEC나루공원에서 08시 30분 ~ 09시 30분까지 참가회원에 대한 기념품 제공 및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이 진행됐으며, 김태진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의 인사말과 격려금 전달이 있었다.
이어 김보석 총무이사의 코스 설명과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후 집결지를 출발해 APEC나루공원 → 좌수영교 → 온천천 → 농심호텔까지 약 10km 코스였다. 첫 번째 경유지인 안락교밑 공터에서 경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스탬프 획득 이벤트와, 에너지바 제공 및 즉석사진 촬영과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문화상품권 배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걷기대회의 재미를 더했으며, 두 번째 경유지인 부전교회 인근지점 공터에서 스탬프 획득과, 무더운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크림 및 아이스커피를 제공했다.
최종 목적지인 농심호텔에서 점심식사를 겸해 부산시의사회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본 행사는 김보석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김태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여한 회원 및 회원 가족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의료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준 회원들에 대한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와 더불어, 앞으로 제38대 집행부는 회원단합 및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병구 대의원회 의장은 금번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회원의 화합 및 소통을 통하여 의사회가 한층 더 발전되길 바라며, 걷기대회를 알차게 준비해준 집행부와 의협에서 참석해준 내빈들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과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미애 국회의원으로부터 내빈 축사와 정홍경 대한의사협회 고문 겸 본회 명예회장은 회원들이 의료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의사회 회무에 적슥 참여해서 의료계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건배제의로 이어졌다.
한편 금번 걷기대회를 드론으로 촬영한 회원 및 가족들의 모습 및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고 부산의사합창단 지휘자인 바리톤 양재원 회원의 공연이 있었다,
이날 걷기대회 김태진 회장은 최다 참가상에 부산진구의사회(회장 김종현)를, 최고 회원 참가율상에 서구의사회(회장 주남영)를 선정 시상하고 부상으로 상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개별 시상 부분으로 부부참석 나이 합산 최고령 상에 동래구 김현준 회원(금정요양병원)부부가, 최다 가족 참가자상에 금정구 정봉진 회원(보람요양병원, 부산시의사회 부회장)가족이 수상했고 연이어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2022년도 부산시의사회 건강걷기대회에 김태진 회장, 강병구 대의원회 의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정홍경 대한의사협회 고문 겸 본회 명예회장, 최성호, 전수일 본회 고문, 이원우 대한의사협회 고문 겸 본회 고문, 양만석 본회 고문, 김미애 국회의원, 부산시의사회 회장단, 의장단, 감사, 상임이사 및 각 구·군의사회장 및 회원과 회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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