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격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몇 년만에 제대로 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코로나 기간 내 살이 불어난 다이어터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최근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아직 빼지 못한 몸의 군살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적잖은 다이어터들이 조급함을 느끼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살을 더 빼야 한다는 생각에 무조건 굶거나, 1일1식 등 극단적 식이요법을 지속하다 요요현상을 겪고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하지만 휴가 일정까지 약 3개월정도 시간이 있다면, 비만치료를 통해 원하는 보디라인을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특히 짧은 시간에 원하는 부위군살을 제거할 수 있는 지방흡입의 경우, 더운 여름이 오기전 선선한 봄 시즌이 만족스러운 몸매를 만들기에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지방흡입은 캐뉼라로 불리는 작은 관을 삽입해 지방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이다. 이 과정에서 모세혈관과 조직이 자극을 받아 멍과 부종, 뭉침 등이 생기고 보통 수술 후 1주일이 지나면서 서서히 사라진다.
이처럼 여름휴가 일정까지 3개월가량 남았다면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인 회복 기간을 고려했을 때 만족스러운 몸을 다듬기에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5월의 날씨는 한여름과 달리 수술 후 압박복을 입는 데에도 부담이 훨씬 덜해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빠르게 결정해 수술 일정을 잡는 고객들이 많다.
또 요즘 일교차 큰 날씨에는 가벼운 재킷 등 아우터를 착용해 수술부위의 멍이나 부기를 자연스럽게 가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지방흡입은 후관리를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다. 체계적인 후관리와 함께 수술 후 1주일부터 스트레칭과 가벼운 산책을 병행하면서 혈류를 원활히 만든다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뭉침을 개선하고 더욱 만족스러운 수술효과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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