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사회와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23일 대구시의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의료인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폭력 예방근절 및 사회적 공익을 위한 신의와 성실의 원칙하에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홍수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료인들이 성차별 및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하고 “대구시의사회는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바람직한 의료 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기봉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최근 성인지 감수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구시의사회와 협력하여 지역의료인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캠페인, 홍보 등에 노력을 경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긴밀한 협조 하에 지역 의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성인지 감수성’과 ‘성폭력’에 대한 것을 주의·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바람직한 의료환경조성에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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