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서구의사회(회장 김석준)는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 AW호텔 6층 오스카홀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서영진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조규현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회된 이날 총회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김병석 대의원회의장 등 내빈과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석준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님들을 뵙게 되어 반갑고, 또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의사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하면서 의료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사회의 노력과 3년간 회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회무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과 임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역설적이지만 코로나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 중 하나는 나만 괜찮다고 안전한 것이 아니라 다 함께 괜찮아야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주었다며, 이렇듯 앞으로도 우리 의료계는 헤쳐 나가야할 의료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원님들의 단합과 동료애 그리고 적극적인 회무 참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는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 2020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결산안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는 한편 2021도 사업계획(안)과 회비 인상 없이 책정된 일반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부의안건으로 “노인 장기요양 의사소견서 발급비용을 당월 청구토록 요청안”을 추가 의안으로 채택했다.
집행부 임기만료에 따라 있은 회장단 선출에서는 서영진 현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에 조규현, 배상근, 김선희 회원을 감사에 신경목, 이화진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의협 중앙대의원은 달서구,달성군 선거구 비례대의원 박성민, 김석준, 서보영 회원, 교체대의원으로 신경목, 조규현, 채상철 회원을 선출한 후 대구시의사회 파견 대의원 선출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 선출토록 했다.
이날 총회는 또 이태훈 달서구청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서영진 신임 회장은 “회장이란 중책을 허락해주신 회원님들께 먼저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의 시대에 막중한 자리를 맡아 막막한 앞날이 저를 짓누르는 것 같다며, 그러나 누군가는 지역 의사회를 이끌고 나가야하기에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 최선을 다해 나아가려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청득심의 자세로 대구시의사회와 회원들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드는 통로 역할을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서영진 신임 회장은 덕원고등학교 8회 졸업, 경북의대 65회 졸업하고 2010년부터 ‘로하스속내과의원’을 개원하고 있으며, 대구시의사회 총무이사, 달서구의사회 총무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달서구청장 표창=서영진 회원, 조규현 회원
△회장 감사=정윤서(달서구보건소)
△공로상=박진형 회원, 송대흡 회원, 배상근 회원
△우수회원상=박만우 회원, 김태성 회원, 이영호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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