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유아 전용 간식 인기

국내외에서 공수한 고급 유기농 원료 함유

저조한 출산율에도 불구하고 자녀에게 좋은 것만 챙겨주려는 VIB (Very Important Baby)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오가닉 재료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아 전용 간식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콕 생활로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모양새다.

식품산업통계정보(aT FIS)에 따르면 국내 영유아 간편식은 2015680억원 규모에 불과했지만, 20201700억원으로 연평균 20%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음료업계는 국내외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제조 공정으로 안전성을 강화해 성분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하는 부모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유아동 간식 음료 모음 

일화가 만든 엄마까투리 유기농 아이 보리차100% 국내산 유기농 보리와 현미로 만든 유아 전용 차음료다. 통곡물인 보리와 현미로 만들어 영양가는 물론 부드럽고 구수한 맛으로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패키지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캐릭터를 넣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HACCP)을 통과했으며, 130도 이상 초고온 살균법을 거쳐 먹거리 안전성도 강화했다. 아이들이 들고 다니며 마실 수 있도록 음료 입구를 '푸시 풀 캡' 형태로 제작해 용기가 넘어져도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는다.

남양유업은 '한 번 더 생각한 우리 아이 안심 먹거리'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닌 '아이꼬야' 브랜드를 런칭하고 유아 전용 간식제품들을 내놓았다.

최근 출시한 아이꼬야 안심 배도라지는 겨울철 아이들의 기관지 관리에 좋은 배와 도라지를 넣은 음료다. 국산 배와 국산 도라지를 오직 물로만 추출했으며, 전통적인 중탕 방식으로 정성껏 우리고 고온단시간 살균공법으로 만들어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은 아이들을 위해 최상급 원재료를 사용한 상하목장 유기농 주스 2을 선보였다. 사과딸기케일과 사과오렌지케일 2가지 맛으로, 꿀벌이 자연수분한 과일과 자연 그대로의 재배 방식으로 키운 유기농 야채,저지방 우유가 사용됐다.

특히 유기농 사과는 유럽 남부 알프스 지정 농장에서 공급해 친환경과 맛까지 보장하며, 강원도에서 재배한 유기농 케일과 과즙이 풍부한 딸기, 그리고 지중해의 풍부한 일조량을 받고 자란 유기농 오렌지를 넣어 고품질 원재료를 자랑한다. 여기에 상하목장 유기농 저지방 우유를 더해 영양가 높고 부드러운 주스 맛을 완성했다.

빙그레는 어린이용 가공유 제품 '바나나맛 우유 Kids'에 이어 '코코아맛 우유 Kids'로 어린이 음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코코맛 우유 Kids’에는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 철분, 아연, 비타민D 등의 영양분이 들어 있으며, 유기농 코코아분말과 유기농 설탕, 천연향료를 사용해 맛과 건강을 두루 챙겼다. 국내산 원유를 87% 함유해 한국낙농육우협회의 'K-MILK' 인증을 받았으며, 동종 타사 어린이용 초코우유 제품 대비 원유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에 속한다. 패키지에는 귀여운 우유모양의 캐릭터가 삽입됐고, 용량도 120ml로 어린이가 한 번에 마시기 좋게 제작됐다.

롯데칠성음료의 어린이 유기농 주스 브랜드 가닉(O’rganic)’은 출시 이후부터 2년간 누적 판매량 2600만 개를 돌파한 인기 제품이다.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토양에서 자란 과일과 야채를 사용해 친환경 인증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으며,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발효액을 더했다. 패키지에는 자체 개발한 캐릭터를 적용했으며 크니(사과&당근), 쁘니(레드비트&&토마토), 트니(적포도&보라당근) 3가지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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