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 먹지 말고 붙이세요”

보령, ‘맨담글루코사민 파스’ 출시...맨담브랜드 대표제품 육성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글루코사민 성분을 파스 형태에 적용한 ‘맨담글루코사민 파스’를 출시했다.

‘맨담글루코사민 파스’는 경구용 글루코사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파스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

특히 분자가 커 흡수율이 떨어지고 위장장애를 유발하는 글루코사민 성분을 목적 부위에 직접 붙여 체내에 직접 공급되며 효과 또한 빠르다.

또한 여기에 최근 관절염에 탁월한 효과로 주목 받고 있는 MSM(Methyl Sulfornyl Methane)성분을 첨가해 성분을 강화했다. MSM 복합제제는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중장년층에 널리 애용되고 있다.

또한 선인장 추출물을 첨가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켜 주고, 박하유가 함유돼 청량감을 지속시켜 준다.

보령제약은 현재 약국가에 런칭을 진행하고 있으며, 런칭에 맞춰 제품 홍보물과 소비자홍보 책자를 약국가에 집중 배포해 글루코사민을 파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로원이나 주부노래교실 등 중장년층이 모이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제품 샘플링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고광열 SM본부장은 “현재 1000억원대인 글루코사민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만큼 시장성은 충분하다. 파스라는 새로운 형태로 틈새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이 제품을 기존의 4개 맨담 브랜드(네오로션, 케토플라스타, 플루비플라스타, 네오한방첩부제)를 이끄는 대표제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목표 매출액을 10억원.

소비자가격은 5000원(5매 기준)이다.

박주호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