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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순 비대증, 여성 회음성형으로 해결 가능

[의학칼럼/ 쏙 좁은 여자]

보건신문bokuennews@bokuennews.com / 2020.05.08 17:04:49

홍혜리 원장(산부인과 전문의)

몸에 밀착되는 옷을 입거나 자전거를 탈 때, 혹은 성관계 시 이유를 알 수 없는 불편함이 있는 경우 의심해 봐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소음순 비대증이다.

소음순이란 여성의 외음부에 있는 반달 모양의 작은 조직이다. 사람의 얼굴이 모두 다르게 생긴 것처럼 소음순도 당연히 모두 다르게 생겼으며,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눌 수는 없다.

하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면 교정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소음순은 0.5~1cm 내외의 너비를 가진 얇고 길쭉한 모양이다.

소음순 때문에 질염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늘어지고 비대한 소음순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경우 질염이 오래 지속되고 만성적인 외음부 피부염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소음순 비대증으로 인해 질염이 생긴다고 알고 있지만, 반드시 인과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환자 대부분은 사춘기 때부터 불편함을 느끼지만 모든 여성이 같을 거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성경험이 많을수록 소음순 착색이나 비대증이 심해진다는 것도 잘못된 속설이다. 소음순 비대증 환자 중 많은 여성들이 임신 경험이 없으며, 심지어 성경험이 없는 환자도 많기 때문이다.

소음순 수술은 상황에 따라 국소 마취 혹은 수면 마취를 시행하며, 의료용 미세가위와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당일 수술이 가능하다. 만족스러운 수술을 위해서는 회음성형 전문 병원을 잘 선택해야 한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전후 비교나 부작용, 수술 후 주의 사항에 대해 확실하게 인지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도움말-홍혜리 리에스여성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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