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와 니코틴 제거를 한번에”

보령, 프리미엄 숙취해소제 ‘알틴제로’ 출시...매출 20억, 시장안착 목표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 ‘알틴제로(AltinZero)’를 출시했다.

알코올과 니코틴을 없앤다는 뜻의 ‘알틴제로’는 숙취해소 기능만 있던 기존의 제품들과 달리 숙취해소와 니코틴 제거 효과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

알틴제로는 알로에 베라겔, 솔잎, 셀레늄 등 10여가지 식물성 천연물을 배합한 혼합제제인 ‘AN-1000’이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하고, 이때 발생되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차단해 두통, 갈증, 구역, 구취를 막는다. 실제 임상시험 결과, 혈액 내 효소수치인 GPT, GOT 수치가 각각 25%, 30%로 현격하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 니코틴을 인체에 무해한 코티닌으로 변환해 소변을 통해 빠르게 체외로 배출시켜 준다.

‘AN-1000’은 숙취 해소효과(특허등록 제10-0690071: 숙취예방 및 개선용 기능성 조성물)와 니코틴 해독작용(특허등록 제0526760: 니코틴 및 다이옥신 해독작용을 가지는 생약계 추출물의 조성물)에 대한 두 가지 특허를 갖고 있다.

또한 비타민B, 비타민C 등 수용성 비타민 성분과 파인애플향, 감초분말 등을 첨가해 간기능을 활성화 시킨 것은 물론, 음용에 거부감이 없도록 만들었다.

보령제약은 약국가의 런칭과 함께, 특히 음주 수요가 많은 유흥가를 중심으로 샘플링, 공동 마케팅 등의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고광열 SM본부장은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하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연말까지 2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선적으로는 체험을 통한 입소문 전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컨디션(CJ), 모닝케어(동아제약), 여명808(그래미)이 3파전 양상을 띄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7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알틴제로의 소비자가격은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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