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북구약사회 제39차 정기총회 개최

강미숙 회장, “동호회 활성화 등 회원들이 더 가까이 모일 수 있는 다양한 공간 만들 터”

대구시북구약사회(회장 강미숙)는 지난 16일 호텔인터불고 액스코 아이리스홀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동호회 활동’ ‘회원연수교육’ ‘약국 자율점검’ ‘관계기관 간담회’ ‘회원 문화활동등 회원친목과 약권신장에 중점을 둔 월별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6,256만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

유도균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 먼저 대내외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배광식 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은 또 강미숙 집행부가 처음 마련한 북구약사인상과 북구에서 개국하고 30년 이상 장기근속 한 회원 26명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금병미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날로 어려운 경기불황은 우리 약사영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게다가 포상금을 놀이는 판파라치들의 약국 불법촬영 등으로 우리회원들을 괴롭히고 있는가 하면 올해부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이 되어 약국업무 자체도 더 힘들어졌다.”고 밝히고 무엇보다 우리회원들은 편안한 약국경영을 할 수 있는 것이 큰 소망이라며, 약국보조원 제도 등 중장기적인 정책대안도 필요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식과 단결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할 때 라고 강조했다.

금 의장은 이어 처방전만 많이 수용하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안 된다며 앞으로는 우리약국이 조제 판매, 상담하는 것을 뛰어넘어 자살예방, 아동학대예방, 마약퇴치운동,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 더 많은 활동으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이 건강한 삶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변화를 추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회원의 힘을 모아 슬기롭게 난제를 풀어가보자"며,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미숙 회장 

강미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누구나 어디에나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약사들 또한 녹록치 않은 가운데 많은 현안들로 첩첩산중 사면초가에 처해 있다며, 이런 어려움 속에 우리를 더 절망스럽게 만드는 것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제부터 어떻게 할지에 온 힘을 쏟아야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서로 몸을 밀착시켜 체온을 유지하며 혹한추위를 이겨내는 남극의 펭귄 겨울나기를 예를 들고 나만 따뜻하겠다는 이기심보다는 동료를 생각하는 배려 심과 공동목표를 이루어 나가야한다며, 펭귄의 겨울나기는 우리에게 시 사 하는바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또 멀리 있으면 오해가 생기고 가까이 오면 이해가 되고 힘이 생기고, 어떻게 해야 할지 길이 보인다.”는 속어 한 구절을 전하고, “회원들이 가까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올 한해도 우리 북구약사회는 즐겁게 신나게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슬기롭게 난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총회는 이어 금병미 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서 차기 이월금으로 2,156만 여원을 두고 집행된 2019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결산안 6,678만 여원과 2,430만 여원의 회원권익기금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심의 승인하고, 회비인상 없이 상정된 6,256만 여원의 2020년도 새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용일 시약회장단 및 임원진과 이한길 시약총회의장단, 각 구군 분회장, 양명모 대약 총회의장과 배광식 북구청장, 정태옥 국회의원, 이정열 북구의회의장을 비롯한 류광현 경대약대학장, 이영희 보건소장, 우병욱 건보공단북부지사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김종일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 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약회장 표창=이현정(동대구경북약국)

북구청장 표창=이요한(강북약국)

북부경찰서장 감사장=구본탁(스마일약국)

북구약사회장 표창패=이병일(독일약국) 이종일(학정조은약국)

북구약사회장 감사패=주지현(북구보건소) 박은영(북부경찰서) 이우창(동화약국)

북구약사인상=김미애(편안약국) 6

북구 30년 장기근속상=전철서(산격약국) 26

전임회장 공로패=김태영(메디팜일선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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