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이정주)과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상도)은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co Delta Smart City) 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헬스케어 클러스터’는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가 추진 중인 에코델타시티(Eco Delta City, EDC) 사업 중 하나인데 협약식은 지난 11월 5일 부산대병원에서 이정주 부산대병원장과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이 참석해 인력 및 자원 공유, 첨단 의료시스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두 기관은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의료서비스 구현 △ 빅데이터 활용 공동연구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실증사업 △케어/건강관리 로봇 등 미래형 의료시스템 실증 사업에 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 도모를 약속했다.
이정주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두 병원의 연구협력이 미래의 의료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부산대병원에서 추진 중인 ‘SMART PNUH’ 구축을 통해 지역 의료계를 견인하는 중심병원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으며, 이어서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본 협력을 통해 한국형 정밀의료 실현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부산시는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2020년 상반기에 500병상 이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에코델타시티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내에 공모를 통해 유치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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