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봄 행락철 식중독 예방 횟집 위생 점검

3.26부터 29일까지 구․군 합동 지도 점검으로 식품 안정성 확보 나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횟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16개 구․군 합동으로 횟집 470여 곳에 대해 위생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3일 수영구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건과 관련해 25일 구․군 환경부서와 긴급회의를 소집해 봄철 식중독 및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과 식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번 지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무 표시 제품 제공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제공 행위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영업자(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개인위생 관리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행위 등이다.

또한 부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평소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일반음식점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 관리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지도점검 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산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재 확산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시민분들께서는 음식물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올바른 손 씻기 등을 통해 개인 건강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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