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구자현 교수가 최근 ‘요로상피세포암종 관리(Management of Urothelial Carcinoma)’ 단행본을 출간했다.
책은 요로상피암 연구자와 임상의들을 대상으로 집필됐으며, 사진, 그림, 도표, 비디오 등을 삽입해 전문의뿐만 아니라 전공의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 연구자가 요로상피암 전체를 다룬 단행본을 편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책은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출간됐다.
구자현 교수는 이미 2017년에는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를 통해 ‘방광암(Bladder Cancer)’ 단행본을, 2018년에는 노바(Nova) 출판사를 통해 ‘방광암: 연구이점과 임상과제(Bladder Cancer: Research Advantages and Clinical Challenges)’ 단행본을 출간한 바 있다.
이전 책들은 방광암만을 다루었지만, 이번 단행본은 방광암뿐만 아니라 요관 및 신우 등 상부요로 상피암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자현 교수는 “국내외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한 종전과 달리, 이번 책은 서울대병원 연구진들만 집필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난 단행본들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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