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휘 집행부 폄하 발언 ‘유감스럽다’

김영희 위원장, 부정적 이미지 부각 ‘자제해 달라’

김영희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이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조찬휘 집행부를 무능한 집행부로 몰아가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영희 위원장은 5일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조찬휘 집행부가 많은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보들이 잃어버린 6년 등의 표현을 하면서 무능한 집행부로 몰아붙이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조찬휘 집행부에서 △외용제 조제수가 상향조정 △가루약 제조수가 및 마약류 관리 수가 신설 △달빛어린이약국 ‘야간조제관리료’ 수가 신설 △약사 위생복 착용 의무규정 삭제 △약사법상 시정명령 제도 도입 등과 같은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 국면이라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조찬휘 집행부를 너무 이용하는 것같은 인상이 강하다”며 “후보들이 조찬휘 집행부를 너무 폄하하는 것 같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조찬휘 집행부에 대해 후보들이 부정적인 프레임을 걸고 있다”며 “잘한 일은 잘했다고 인정하고 못한 일은 못했다고 지적해야 하는데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조찬휘 회장은 차기 회장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약사 문제, 약무보조원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다”며 “차기 회장이 회무를 소신 있게 펼치게 하기 위해 대의원 규제에 대해서도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조찬휘 집행부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는 것을 자제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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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조찬휘 회장 1.2기 주제별 정책과제 성과.hwp / 27,648 바이트 /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주요 회무 성과 요약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