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러시아 부산의료관광 설명회 참가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으로 의료기술 현지 홍보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에서 개최된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 주관 「2018 러시아 부산의료관광설명회」에 참가했다.
 
‘2018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부산 특화 의료기술인 암·종양치료 및 의료기술 교류,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러시아 현지 홍보를 위해 해외자매도시 및 부산 의료관광 타깃 도시를 방문했다.
 
이번 부산대병원 방문단은 이정규 국제진료센터장, 홍진우 한방기획협력부장(부산대학교한방병원 교수), 정은혜 러시아 코디네이터로 구성되어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대 기업간 거래) 상담, 의료교류 콘퍼런스, 진료상담회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열린 의료교류 콘퍼런스 및 B2B 상담회는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의 한방의술 발표와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간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환자유치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 및 지원 시스템, 해외의료진 연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향후 의료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튿날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에서 50여 명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상담회가 진행됐으며 부산대병원 및 부산대한방병원을 포함한 부산지역 의료기관별 의료진이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부산대한방병원 진료를 받기 위해 많은 환자가 줄지어 대기하는 등 러시아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본 사업에 참여한 컨소시엄 의료기관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50여 명의 현지 의료진 및 기관관계자와 의료관광 에이전시가 초청됐으며, 부산대병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5개 의료기관 등이 참가했다.
 
본 극동 러시아 지역 방문을 통해 부산대병원의 핵심의료기술을 현지에 홍보하고, 의료관광 환자유치 타깃국가 신규 네트워크 발굴을 통해 극동 러시아환자 유입에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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