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북 지역외상위원회,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논의

장거리 이송 중증외상환자 헬기사용 활성화와 권역외상센터 인력 교육 표준화 절실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조현민)는 9월 18일 지역 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2018년 하반기 권역외상센터 지역외상위원회’가 부산대학교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지역외상위원회는 이창훈 부산대학교병원장을 위원장으로 부산광역시 복지건강국 이병문 보건위생과장, 부산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류승훈 종합상황실장, 안철 춘해병원장,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김양원 응급실장, 부산시의사회 이재일 사회참여이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박인호 위원이 참가했으며, 내부위원은 조현민 권역외상센터장 외 5명이 참석했다.

이번 ‘2018년 하반기 지역외상위원회’는 지난 상반기 지역외상위원회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와 부산·경남·대구·경북지역 권역외상센터 현황 분석부터 시작했다.

주요 안건으로 중증외상환자 이송체계 구축과 지역외상인력 역량 향상을 위한 방안 등 논의와 함께 외상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과 관련한 지역외상인력의 요구를 파악해 표준화된 교육 제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려하는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창훈 위원장(병원장)은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경남지역 중증외상환자 장거리 이송수단으로 헬기사용을 활성화하고, 병원 간 전원 시스템 개선으로 이송소요시간을 줄여야 한다. 또한 현재 개발되어 운영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에 지역외상인력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홍보에 있어서도 언론사와의 간담회, 권역외상센터 연보 발간 등 대외적인 활동을 장려하여 권역외상센터를 적극 알리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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