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7월 2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교 메디컬센터에서 극동연방대학교(Far East Federal University)와 극동러시아 의료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5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18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극동러시아 지역 진출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부산대학교병원 및 공동 참여기관인 ㈜윕스는 극동연방대학교 메디컬센터를 방문하여 현지 의료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해외진출을 위한 현황 파악 및 신뢰 형성 등을 위해 극동러시아 국제 의료 클러스터 설립 계획 및 상호교류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러시아 극동투자청과 극동연방대학교는 현지에 적합한 의료해외진출 모델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협조와 지원할 계획이다.
흉부외과 이호석 교수는 “이번 MOU체결이 향후 극동러시아 한-러 의료연계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극동러시아 의료서비스 진출을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와 의료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훈 병원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극동러시아에 의료 클러스터 기반을 확립하고 신규 해외의료서비스 시장 개척을 확립하여 해외 의료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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