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지누 ‘김성권 교수의 건강편지’ 출간

‘콩팥 명의’ 김성권 교수가 자신만의 건강법을 제시하는 에세이집을 출간해 화제다. 도서출판 지누가 펴낸 ‘김성권 교수의 건강편지<사진>’로 많은 환자들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편지글 형식으로 풀어냈다.

김 교수는 수십 년간 많은 환자를 진료해오며 의학 교과서나 논문에 없는 많은 것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의사로 일하며 많은 질문을 받은 그가 자신만의 답장으로 독자들을 찾은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당뇨병 치료의 허상과 실상,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해야 할 행동, 콩팥 건강 지키는 법, 콩팥과 콩팥병 이것만은 알아두자 등 김 교수만의 현명한 건강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의료서적들이 존재하지만 ‘김성권 교수의 건강편지’는 형식화된 의료전문서적과는 달리 독자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의료이야기를 선사한다. 환자들의 사소한 질문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가 환자를 생각하며 엮은 이 책은 독자들에게 건강에 대한 바른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장내과 교수로 취임한 저자는 2006년 서울대학병원 진료부원장을 거쳐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정년퇴임까지 35년간 환자들을 만나온 베테랑 의사로 세계적인 콩팥병의 명의로 불린다.

콩팥병의 진단과 치료, 수 없는 연구 끝에 싱겁게 먹는 것이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싱겁게먹기실천연구회를 설립했다. 현재 싱겁게먹기실천연구회 이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서울K내과 의원 원장을 지내고 있다. 저서로는 ‘콩팥병 바로알기’, ‘소금중독 대한민국’이 있다.

도서출판 지누 刊/ 221쪽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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